전국 족구 ‘최강자’ 가렸다 원코리아배 족구대회 열려
3일 스와니 소재 애틀랜타 실버백스 실내축구장에서 원코리아배 족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
애틀랜타 족구협회(회장 신진영)는 지난 23일 스와니에서 원코리아배 족구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족구팀들과 자웅을 겨뤘다. 이날 스와니 애틀랜타 실버백스 실내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애틀랜타, 몽고메리, 내쉬빌 등 남동부 지역에서는 물론, LA, 댈러스, 시카고 등에서 15개 족구팀들이 최강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서 7개 팀이 출전은 최강부에서는 오후 2시 부터 밤 10시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LA팀’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날 LA팀의 김용주 씬느 MVP에 선정됐다. 또 8개 팀이 출전한 일반부에서는 애틀랜타의 KW(오현정 부동산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 팀의 공격수 송현철씨가 일반부 MVP로 뽑혔다. 이날 대회를 후원한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유인상 회장은 “미 전역의 한인들이 족구라는 가장 한국적인 운동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전국 족구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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