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앙클럽, 족구 일반부 패권
평택 마루클럽 40대부 우승 경기사랑클럽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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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족구 종목의 각 부 입상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생활체육회 제공 |
경기도내 최강의 족구 동아리를 가리는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족구 종목의 본선과 결선이 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친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일반부에서는 부천 중앙클럽이 전년도 챔피언 이천시청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40대부와 50대부에서는 평택 마루클럽과 고양 덕양클럽이 용인 원마블클럽과 구리 백호클럽을 각각 2-1, 2-0으로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 여성부에서는 남양주 나이스클럽이 남양주 퇴계원클럽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는 홍은표(부천 중앙)이 선정됐고, 40대부 양수택(평택 마루), 50대부 이흥복(고양 덕양), 여성부 김하영(남양주 나이스)이 각 부 MVP로 뽑혔으며, 수원 천무클럽과 물맑은 양평클럽, 하남 검단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족구연합회가 주관해 도내 179개 족구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 본선 및 결선의 개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택선 오산시생활체육회장, 이재현 도족구연합회장, 송영만 도의원 등 내빈과 도내 족구 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