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참! 답답합니다.
우리 켈리포니아 족구회 회원여러분들중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과거 가든그로브족구회 회장을 역임했었던 박종문님께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셨다고 합니다. 지난12월 한국팀이 왔을때, 설렁탕집에서 환영도 해 주셨었는데.... 오죽 힘이드셨으면 그런 결정을 하셨을까 생각도 듭니다. 함께 저녁을 한적도 있었는데, 밝은 얼굴에 성격도 좋으시고, 호인이셨던것 같은데.... 개인의 어려움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너무도 가슴아프고 답답한 세상인것 같습니다.
미국 경기가 워낙 안좋다보니, 과거 한국에서 IMF때와 같은 우울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우리 족구를 사랑하시는 회원여러분 어렵더라도 조금만 힘을 내세요. 지금은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고, 다들 겉으로는 표현 못하지만 모두들 어려운 시기를 격고입니다. 그래도 요즘 뉴스를 보면 모든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긴 터널의 끝이 보일것 입니다.
고인의 발일은 금요일 오후5시 가주장의사 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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