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3개국 초청 족구대회에 100인클럽이 다녀왔다.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교민클럽대표들과의 경기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계기였다고 본다.

족구는 국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하는 교민들은 하루속히

족구가 세계적인 종목으로 발전하여 국위선양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족구활성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100인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세계에서는 풋볼테니스, 사커테니스, 네트볼 등 다양한 명칭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단체가 구성되어 활동 또한 왕성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족구가 세계적인 움직임에 앞서는 길은 말로하는 족구가 아닌 행동의 족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종주국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그것일 것이다.

우리의 족구는 뿌리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그이상의 대안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생활체육으로 족구가 활성화 되었다고는 하나 생활체육으로의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변화를 두려워 하는 족구야 말로 세계족구에서 낙오하는 지름길이라 할것이다.

모두가 진심으로 협력하여 족구의 미래에 노력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