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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홍기용 Count: 1327 03/25/14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신임회장 선출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신임회장 선출 [시카고 중앙일보]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

제주체전 참가 만장일치 승인





기사입력: 03/23/2014 16:39


22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 및 선거에서 안경호(앞줄 왼쪽에서 5번째) 신임회장을 선출한 뒤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 및 선거에서 안경호(앞줄 왼쪽에서 5번째) 신임회장을 선출한 뒤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에서 치러진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안경호 전 캔사스체육회장이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안경호 신임회장은 지난 22일 알링턴하이츠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총 34표 중 20표를 획득, 14표에 그친 현 박길순 회장을 물리치고 재미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지역별 회장 18명 중 17명, 중앙단체 18개 중 창립 6개월을 넘기지 못해 투표자격이 없는 아이스하키협회를 제외한 17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신임회장 선거에 앞서 열린 제16대 감사 및 회계 보고와 지난 2012년 한국 대한체육회의 재미대한체육회 인준 사안에 대해 양측을 지지하는 대의원들 간의 시비로 회의가 지연되는 등 상대방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제정된 선거 세칙에 따라 진행된 이날 투표서 개표 초반에는 막상막하로 진행됐으나 중반 이후 안 후보 쪽으로 표가 조금 더 몰렸다.

개표 과정 도중 표기가 잘못된 표를 놓고 잠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5인 선관위원회는 즉석에서 회의를 열고 “비록 선관위가 요구한 곳에 도장이 찍히지는 않았지만 명확히 1번(박길순 회장)을 찍은 만큼 이를 인정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양쪽 지지자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신임회장에 당선된 안경호 회장은 “한편으로는 기쁘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졌다”며 “체육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순 전 회장은 “못 다 이룬 사업을 안 회장이 새롭게 이끌어가기 바란다. 잘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11명의 대의원들에게 이날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참가에 대해 대의원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임명환 기자


22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의 신임회장 선거에 앞서 안경호(왼쪽) 후보와 박길순(왼쪽) 후보가 악수를 하며 선의경쟁을 약속하고 있다.
22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의 신임회장 선거에 앞서 안경호(왼쪽) 후보와 박길순(왼쪽) 후보가 악수를 하며 선의경쟁을 약속하고 있다.


22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장 신임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시카고체육회 박창서 회장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22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장 신임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시카고체육회 박창서 회장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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