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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홍기용 Count: 819 04/02/13
11년전 족구 이야기 "족구의 국제화 첫 삽을 뜨면서...."
오래된 자료들을 보다가 정감이 가는 글 이라 올립니다.
오늘 우리가 재밋게 즐길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여주신 선배님들의
덕분인것 같습니다. 

조회 47
|추천 0 |2002.08.26. 12:18 http://cafe.daum.net/hhjg/9LD1/1
// 족구의 국제화 첫 삽을 뜨면서....

내용 우리 족구가 이제 서서히 해외에서도 우리의 교민들에 의해 기틀을 마련, 국제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지 않은 가 생각합니다. 오는 10월에는 미주 전국족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직은 대부분 우리 교민들이 주축이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7월초에는 실무자가 한국을 방문해 일부 용품을 지원(스타스포츠사)했고, 진행에 있어서도 국내에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재정적으로 자금이 충분하여 금년부터는 해외 파견이 실현되었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만.....

또, 그 동안 형식적으로 머물던 국외 지부에 관해서는 국제분과위 산하의 해외지부를 창설하기로 함에 따라, 이미 미국지부에는 위촉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아래는 미국에서 저희 쪽으로 메일전문으로 수신된 내용을 수정없이 게재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傳聞 -----------------



TO : 국제분과위원회 / 이원영님께



오랫만에 미국에서 인사드립니다!

미국에 돌아오자마자 한동안 정신이 없었답니다.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이 곳에 돌아온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우선 이 곳에서 족구 연합회가 발족되었고 임원진이 구성되었는데, 후원해 주신 덕분에 이 사람이 초대 회장에 당선되었답니다.

다가오는 10월 6일에 제 12 회 미주 족구 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연합회 임원회가 구성되고 나서 최초로 갖는 대회이기 때문에 의의가 남다르답니다.

요전에 스타 스포츠사의 전무님이 이 곳에 9월중 다녀 가신다고 들었는데, 가능하다면 그때 오셔서 관전하시면 좋을텐데......제가 따로 전무님께 연락을 드리지 않더라도 원영씨가 이 곳 소식을 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알려 드릴 것은, 이 곳에서는 테니스장에서 족구를 하는 관계로, 現 4호 사이즈인 족구 공으로 경기를 하기에는 많은 장애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해오던 대로 3호 사이즈 볼로 경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3.5 사이즈의 족구공이 나온다면, 그 때는 그 공으로 연습 내지는 경기를 하기로 하였고, 연합회가 앞장서서 미주 전 지역에 족구를 홍보함은 물론 스타 스포츠사의 제품을 홍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3.5 사이즈의 볼이 만들어 진다면, 저희에게 요전에 구두로 약속하신대로 소량의 족구공이라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해 주십시요!

지난 번에 저에게 위임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기는, 저희 임원들 중에서 부회장과 총무에게도 위임장을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당분간 한국을 나가지 못하고, 관계 임원들도 한국에 나가지 못할 것 같으니, 수고스러울 것이라 생각되지만, 3명 임원들의 위임장도 만들어 주시고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건에 관해서 원영씨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은 제가 임의대로 2명의 부회장과 총무 1명의 신상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부회장: 한 형모(Howard Han), 정 내석(Rae Suk Chung)

2. 총무: 김 인철(Incheol Kim)

3. 직책명: 대한민국 생활 체육 전국 족구 연합회 국제분과 위원회 미국지부

(USA Branch, Int'l Section, Korean Jokgu Association)



어려운 부탁인 줄은 알지만, 꼭 위임장을 보내주시면, 윗 사람들이 더욱 더 열심히 소신을 갖고 열심히 미주내 족구 부흥을 위해서 이바지할 것입니다.

나름대로 저희가 계획하기로는, 이 곳 미국 캘리포니아州의 남부 지방에서부터 족구의 체계를 갖추기 시작해서 미국 서부/중부/동부를 거쳐서 캐나다 서부/동부를 연합해서 족구를 활성화하려고 계획하고 있답니다.

지금 시작이 미약하지만,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미국/캐나다 전체 족구 체육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알려 드립니다.

부디 회사의 일로 바쁘시더라도, 이 곳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원영씨의 하시는 직장과 가정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족구 시합 광경의 사진 몇 장을 다시 동봉합니다.

이 곳 미주 족구 연합회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수고해 주시는 원영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미국에서

한 석창 拜

김정진
• Comment by  김정진
04/03/13 8:10 AM
이런 일이 있었군요...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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