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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관리자 Count: 13187 12/14/12
2012 FUTNET WORLD CHAMPIONSHIP 족구시범경기 풀버젼

2012 FUTNET WORLD CHAMPIONSHIP KOREA JOKGU EXHIBITION

 

2012년 12월9일 대한민국 족구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먼 유럽땅 체코에서 벌어졌습니다.

 

대회 마지막날 2인제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황금시간대에 시범경기 시간을 주최측에서 배려 해 주었습니다.

2000여명이 넘는 관중들과 20여개국에서 온 선수 및 기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스포츠 족구를 약 20분간 소개 하였습니다

장내 아나운서는 "코리" 를 외쳐 주었고 관중들은 이에 맞춰 "아" 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시범경기내내 저희가 준 자료를 토데로 족구에 관한 설명을 모든 관중들에게 해 주었습니다.

 

족구의 공격방법 3가지 - 공격시범으로 손연석 뛰어차기 5회, 김종일 넘어차기 5회, 박수훈 안축차기 5회 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청,백팀으로 나뉘어 11점 1세트 경기를 시범하였습니다.

 

4인제 최강부 룰을 적용 하였습니다. TV로 체코 전국(인구1100만명)으로 생중계되는 관계로 11점 1세트 경기를 시범하였습니다.

주심 : 강승호, 부심 : 홍기용

청팀 : 강세구,박수훈,김태환,전휘진

백팀 : 김종일,손연석,임상욱,김광훈

촬영 : 신정헌

 

그리고 선수들이 강남스타일 춤을 시범보이고 치어리더와 어린 풋넷선수들 그리고

모든 관중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행사가 끝난후 준비한 족구공을 관중들에서 던져주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첫날은 처음 들어보는 족구의 발음이 정확치 않더니 마지막 날에는 정확이 모든사람들이 족구를 정확히 발음하고 있었습니다.

부단장의 지시에 따라 모든선수와 임원이 승패를 우선하기보다는 예를 중요시한 부분이 유럽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참가한 어느나라 감독에게 들었습니다.

본인의 나라는 모든 종목이 예선탈락 했지만, 전혀 슬프지 않다고, 그 이유는 한국팀이 너무 즐거운 경기와 매너를 보여주고

있어서 한국경기를 보러다니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번대회 참가의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코리아팀 모든 부분에서 모범적이었으며, 대한민국 족구를 세계에 알리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모든 시범경기 행사가 끝난후 가슴이 찡 하고, 코끗이 시리며, 눈가에는 눈물이 맺침을 느끼며,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족구인의 한사람으로 평생 잊지못 할 시간이었습니다.)

 

모든것이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족구인이 하나로 뭉쳐 대한체육회에 가맹하고, 이를 기틀로 하여 세계로 나아가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 및 임원 모든분들이 애국자 였습니다. "대한민국 족구가 올림픽에 나가는 그날까지..."

 

 
 
오진
• Comment by  오진
12/13/12 8:12 AM
너무멋집니다! !!
참가한 모든 선수단과 임원단 한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족구가 한걸음 한거음 나아가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가슴이 뜨겁고 뭉클하고 기쁩니다.
족구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그날까지 하이팅!!!!
김정진
• Comment by  김정진
12/16/12 1:09 PM
영상과 글 만으로도 감동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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