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족구협회 임원들께....
안녕하십니까? 한국팀 대표로 전미주족구대회에 참석한 심재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0, 2011, 2012 3회에 걸쳐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때마다 반겨주신 수만은 분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금번 하와이대회를 보면서 많은 안타까움에 한자 적어봅니다. 2012미주족구최강전....쓸쓸했습니다. 하와이측에도 죄송했구요.... 멀다구...나 혼자라....거기면 차라리 한국가지.....그럼 내년 미주대회는 한국에서 하시죠? 주최측의 성의도 생각해주시고 또한, 협회의 임원이시라면...최하 산하단체(각 주)의 대표자들께서는 참석해 주셔야 올지 않았을까요? 미국에서 자리잡고 산다는 것이 힘든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그건 누구나 어디서나 마찬가지 입니다. 하와이족구협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미주족구협회의 눈부신 발전.....그러나 나와 뜻이 다르다는 이유로 왜면하고 배척한다면 더이상의 발전은 힘들 것이면 하나가되어 한목소릴 내지않는 다면 그또한 힘들 것 입니다. 한국에서도 협회와 연합회의 힘겨루기에 순수한 동호인들이 힘들고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어떤 단체든 한목소릴 낸다는 자체가 힘들고 같은 조직내에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많은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인입니다. 내가 판다하고 내린결정에 그에 따른 책임을 부여받습니다. 올바른 뜻으로 타인의 의견과 견해를 경청하는 것도 좋지만 내뜻을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올다고 생각해봅니다. 대한민국의 역대의 왕들을 보자면 일부 몰지각한 사대부나 벼슬아치들의 정치 노름에 힘들어 눈치를 보는 왕....이 것이 여러분들께서 바라는 "왕"이신가요? 정면에 나설 자신은 없고, 그러면서도 좌지우지하고 싶고..너무 비겁하죠? 저는 미주족구협회가 대한민국족구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족구가 엘리트로 올림픽까지...가기위해서는 미주목구협회의 화합과 단결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미주족구협회의 미래가 족구의 미래입니다. 다시뵙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