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라는 운동의 함께함을 사랑합니다
또한, 이미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이 되어버린
족구와 함께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또한번의 커다란 연합의 자리를 기대함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연합의 자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아쉬움과 서운함이 있다면
그 역시도 연합하는 자들의 몫이니 기꺼이 우리가 품고 가야합니다
오늘 나와 함께 경기장에서 숨을 몰아쉬며 달리는
친구가.. 형님이.. 동생이 날아 간다면
나또한 함께 날아가는 겁니다
그렇기에 12월 10일 연합의 자리는
날아오시는 대표들만의 자리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 지금..
땀흘리고 달리는 미국 그리고 한국의 모든 족구인들이
같이 날아오는 자리라 믿기에 뜻깊습니다
미주족구인,
당신이 가면 우리도 함께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