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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Posted by 홍기용 Count: 816 10/05/11
힘드시죠? 잠시 웃고 가세요!
너무나 성공?  
   
젊은 가톨릭 신자인 아가씨, 
어느 개신교 신자인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그 아가씨의 어머니는 둘의 결혼을 반대했다. 
그러나 청년이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승락하겠다고 했다. 
아가씨는 자기의 남자 친구가 가톨릭으로
개종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몇 달이 지난후,
어머니: “얘야, 왜 울고 있니? 
얼마 전에는 그 청년이 거의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니?”
 
 
 
딸: “그게 문제예요. 
너무 성공하고 말았어요.
그는 신부가 되고 싶대요.”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계셨어요!  
 
최선을 다 해서 말씀을 전하는데 
청년 한 사람이 졸고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할머니는 눈이 또록또록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목사님은 짜증이 났지요?
그래서 화를 버럭 냈다네요.
"아니 할머니!! 그 청년 좀 깨워요!" 
청년을 야단쳐야 할 것을....
애궂은 할머니를 야단치고 말았대요.
그러자 그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재우긴 지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
 
 
 
 
 
영구네 할매 할배....
 
다섯 살짜리 영구와 같이 사는 영구할배가 읍내 5일장에 가는 날이었다.
할매가 할배보고 건전지를 사오라고 말했다. 
“영감,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하나 사와요.”
“얼마만한 거.” 
“고추만한 작은거요.”  
근데 이거 잘못 들으면 거시기 얘기하는거 같은데...
 
장난기 많은 영구할배 대뜸 
“누구꺼 말하노....내꺼가? 영구꺼가?” 
이것을 금방 알아들은 영구할매도 맞받아 친다. 
“영감껄루 사와요.”
(할매 혼잣말: 하이고.. 영구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돌아와서 하는말 
“근데 섰을 때 만한 거?
아님 죽었을 때 만한 거?”
화가 잔뜩 난 영구할매!~ 
“아무거나 사와요!!
섰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같으면서.” 
(할매 혼잣말: 아고,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장에 갔다 이것저것 보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술도 한잔 걸치고 왔는데 
정작 건전지는 잊어 먹었다.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하던 할배, 
‘옳지~!!’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영감 건전지 사왔나?”
“몬사왔다.” 
“와?” 
“건전지 파는 가게 아가씨가 내꺼 만한거 달라 그랬더니
할배께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
나 잘했제?” ^^ㅎㅎ^^
   
다음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걸 또 잊어 먹었다. 
에고~죽었네...
할멈 잔소리~ 우예 듣노!~
걱정하던 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건전지 사왔나?”
“몬 사 왔다.” 
“와?”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전파사에 가서
창피한 것을 무릅쓰고 아가씨한테 내 껄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서는 아가씨 하는말이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김장고추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고추를
자루에 가뜩 담고 서울에 올라 왔다.
서울로 시집 온 딸네 집에 김장 때 쓰라고
고추를 가지고 온 것이다.
기차에서 내린 할아버지는 딸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할아버지가 버스에 오르자 어느 아가씨가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아가씨, 일어날 것까지는 없고 다리만 좀 벌려 줘!
내가 고추를 밑으로 밀어 넣을 테니까!"
 
  
할아버지와 할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가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 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 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 때 할아버지가 약 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가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 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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