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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jay kim Count: 840 08/10/11
아파하지 마세요....

아파하지 마세요 / 겸향 이병한

 

 

 

 









아파하지 마세요 / 겸향 이병한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셨다면
당신을 향한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과정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내졌고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도
내 뜻과는 관계 없이 주어졌고
떠날 때도 나의 결정과는 관계 없이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보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겠지만
내가 나를 아는 것이 나의 전부는 아닙니다
나 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나를 보내신 분이죠. 나를 보내신 분은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다 각자 자기 나름대로 꿈을 꾸고 살아가지만
내가 꾸는 꿈과 나를 향한 하늘의 뜻과는
다르게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것입니다
내 꿈이 깨어지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면
아직 하늘이 주는 꿈을 찾지 못한 까닭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과 같이
나를 향한 하늘의 뜻이 내 생애에
삶으로 나타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죠
하지만 나는 그런 깊은 의미는 생각하지도 않은 채
내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고 살아 왔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물이 흐르듯 세월이 가는대로 순응 하면서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그럭저럭 살면 되는 것이 아닌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적은 없지만
삶의 의미는 없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바쁜 사람에겐
그런 질문조차 사치스러운 질문이라고 말하겠지만
삶의 의미란 우리의 존재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고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말씀이 우리의 사는 이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떡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삶의 우선순위에서 말씀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르다는 것은 하늘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인격적 그릇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면수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얼굴은 사람이지만 마음은 짐승처럼
냉혹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은 짐승과는 달리 먹는 문제가
삶의 우선으로 오지 않고 나를 향한 하늘의 뜻
내가 이 땅에 감당해야 할 선한 의지가 앞설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천국으로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천국이 될 것인가
지옥이 될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삶의 우선으로 생각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이란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는 하늘의 뜻입니다
그 말씀을 받으면 천국이 되는 것이고
거부한다면 짐승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나를 향한 하늘의 뜻은
내가 도저히 알 수 없는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 문을 열고 귀를 기울이면
다 알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수저를 상대편에게 먼저 놓아 드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배려가 시작된 것이며
그 배려를 확대해 보면
우리도 하늘의 뜻과 만날 수 있습니다

꿈이라는 것도 내가 먼저 성공하는 것이 아닌
상대에 대한 배려를 확대한 것이라면
하늘이 준 꿈을 가진 것이라고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만 바뀐 것뿐인데
갑자기 세상이 천국으로 변화됩니다

jay kim
• Comment by  jay kim
08/10/11 8:32 AM
상큼한 이 아침에 홍회장님이 올리신 좋은 글을 읽고..
저도 한 글을 카피해서 올려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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