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미대한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같이 통보 드리오니 재미동포체육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만한 사태

해결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 음

가. 재미체육회 집행부 불신임 사태에 대한 입장

- 체육회는 재미체육회의 2011.1.15일자 대의원총회 관련 자료를 변호사의 자문을

거쳐서 면밀히 검토한 결과, 총회 진행 절차상 중대한 하자(모든 대의원들이

장소를 이동하여 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점)가 있어서 장귀영 회장에 대한 불

신임 의결을 정상적인 총회의 결의사항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 이와 관련해서 체육회는 향후, 재미체육회가 정관에서 정한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대의원총회를 진행할 경우에는 그 결과를 성실히 인정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나. 미주체전 개최에 대한 입장

- 체육회는 2011년 제16회 미주체전의 개최를 금지한 사실이 없으며, 하루속히

정상화되어 미주체전이 원만히 개최되기를 희망합니다. 다만, 미주체육회의 회

장 불신임 문제를 두고 다툼이 있는 상태에서 체육회의 후원명칭 사용을 제한

한 것입니다.

이는 재미동포체육인들의 화합과 재미체육회의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 막중한

책무가 있는 장귀영 회장과 정철승 제16회 미주체전조직위원장 간의 다툼을

종식시키고 양측의 화해와 화합을 유도하여 선의의 재미동포체육인들을 보호

하기 위한 조치였음을 밝혀드립니다.

- 체육회는 재미체육회의 대의원총회, 제16회 미주체전 관련 제반서류와 관련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장귀영 회장과 정철승 위원장간의 불화가

재미동포체육인들의 화합과 재미체육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은 물론 선의의

재미동포체육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 장귀영 회장과 정철승 조직위원장에 대한 권고사항

- 장귀영 회장과 정철승 조직위원장 양인은 재미체육회가 지난 2011. 5. 7일자로

합의하여 공지(문서번호 050711)한 합의내용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시 재정문제

등을 추가 합의하여 이를 즉시 공표한 후, 대승적 견지에서 이를 성실하게 이행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귀하들의 권리주장에 앞서 선의의 재미동포체육인들의 권리가 우선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라. 향후 체육회 조치계획

- 체육회는 이번의 권고촉구 내용에 대한 재미체육회 관련인들의 조치내용을 면

밀히 관찰할 것으로 오는 6. 17(금)까지 상기 다항의 권고사항에 대하여 상호

합의완료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이행각서를 작성하여 체육회로 송

부하여 주시기 바라며, 만일 이러한 중재권고에도 구성원 간의 다툼으로 재미

동포체육인들의 권리가 침탈되고 체육인 간의 화합과 재미체육회의 발전을 저

해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특단의 조치(대한체육회 후원명칭 사용 제한 지

속유효, 전국체육대회 참가불허, 재미대한체육회 승인 취소 등)를 취할 수 밖

에 없습니다.

- 부디 양측 모두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하고 협력해서 작금의 불행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