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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족구연합 게시판

  • Posted by 관운장 Count: 984 08/23/11
인랜드 대회 그리고 정진이..
청출어람이라고 했나요
요즘 소위 대세 정진이의 발차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2년전 11월..
1회 인랜드 인비테이셔널이었지요 아마..?
정진이를 우리 교회팀 수비수로 데리고 대회에 참가했더랬죠
모르긴 몰라도 정진이가 미국와서 처음 족구대회란걸 나왔을 겁니다
그 때만 해도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던 야생마 정진이를 주목하신 분은 별로 없었던 같습니다. 
아무 걸림돌없이 제가 접수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뭏든 그날 결승까지 잘 올라갔고 결승에서 사랑의 교회인가 7080인가 만나서 해 질 때까지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다가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장 가기 전에 우리가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던 챤스가 하나 있었는데
정진이가 뒤로발꼬기?로 깝치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해 두고두고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 때 제 체력이 엥꼬여서 분위기로 끝냈어야만 했거든요..

그런 좌충우돌 야생마같던 정진이가
불과 1년 6개월만에 이제는 잘나가던 형님들을 가볍게 제끼는 모두가 무서워하는
1급공격수가 되었으니 세월 무상입니다
그 안에 부단히 연습한 정진이의 노력이 있었슴은 물론이겠지만 그 와중에
2회 인랜드대회를 앞둔 즈음에서 이런 연합대회의 의미를 정진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진행하기도 여러가지 손이 많이 가지만 
한 번이라도 더 자주 연합대회를 갖고자 함은 이런 대회들을 통해
1년,2년 후 미주족구를 이끌어 갈 주역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어떤 야생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마음이 벌써 포모나로 달리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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