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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족구연합 게시판

  • Posted by 관리자 Count: 1091 07/18/11
재미체육회 긴급대의원 총회 기사내용

7월16일 재미체육회 시카고 총회에 족구협회  회장자격으로 다녀 왔습니다.
아래는 시카고 총회 기사입니다.
조만간 재미체육회에 많은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습니다.


“내년 6월중 16회 미주체전 개최”

재미대한체육회, 16일 시카고서 긴급 대의원 총회 열어
오렌지카운티 체전참가 대의원등, 회의장 출입저지에 항의
입력일자: 2011-07-18 (월)  
내분을 겪고 있는 재미대한체육회가 제16회 미주한인체육대회를 내년 6월 중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글렌뷰 타운내 윈담호텔에서 2011년도 긴급 대의원총회를 비공개로 열고, ‘지난 6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미주한인체육대회 무기한 연기에 관한 건’, ‘92회 전국체전 출전’, ‘일부 대의원들의 자진 탈퇴로 인한 단체 재정비’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재미대한체육회측은 “총원 35명 중 2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정족수를 채웠다”고 밝혔다. 이날 재미대한체육회측에 반대하는 인사들이 회의장에 입장하려 했으나 미리 출동한 글렌뷰 경찰관들에 의해 제지를 당하는 등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 케빈 리 회장이 17일 전한 바에 따르면, 총회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월 30일~7월 3일 개최하려다 연기된 제16회 미주한인체육대회를 내년 6월 중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는 신청 접수를 받아 출전인원수의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섭외할 예정이다. 케빈 리 회장은 “지난 6월 24일부터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렸던 미주체전은, 일부 사조직에 의해 치러진 것이기 때문에 재미대한체육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따라서 재미대한체육회는 이번 총회에서 내년 6월 중 제16회 체전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어 “재미대한 축구·배구·농구·골프·볼링 등 일부 중앙경기단체장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 워싱턴 DC, 샌디에고 체육회 등 일부 지회들이 오렌지카운티 체전에 출전함에 따라 이 단체의 지회장 등 총 22명이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직에서 자진탈퇴를 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총회에선 흐트러진 재미대한체육회를 바로 잡기 위해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서는 8월 말까지 각 중앙경기단체를 중심으로 대표 선수들을 선발한 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재미대한체육회 장귀영 회장은 총회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치러진 체전과 관련, 나와 정철승 전 체전조직위원장은 체전을 함께 치르기로 합의를 했었다. 그러나 그 후 정 전 조직위원장이 시카고를 방문해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카고에서는 강영국씨가 회장으로 있는 단체를 통해 출전하는 선수들만 받는다’는 권한밖의 발언을 했다. 조직위원장은 체전만 잘 준비하면 되는 것이지 누구의 출전을 받고 안받고는 재미대한체육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이어 “재미대한체육회에서는 각 중앙단체 및 지회장들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열리는 오렌지카운티 체전은 재미체육회와 무관하며 이에 출전할 경우 대의원직에서 자진사퇴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공문을 수차례 발송했다. 따라서 체전에 출전한 22명의 대의원들을 자진사퇴한 것으로 처리했다. 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인사들 중 바로 이 22명의 전 대의원들이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철승 전 체전 조직준비위원장은 “장귀영씨는 이미 지난 1월 15일 총회에서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직에서 해임됐기 때문에 단체와 더 이상 관계가 없다. 지난 6월 24일 치러진 체전과 관련,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회를 잘 치르라’고 격려를 받는 등 체전은 확실하게 16회 체전이 맞다”고 주장했다. 서광호 재미대한농구협회 회장은 “현재 재미대한체육회는 순수 선수 출신 대의원이 10명이다. 재미대한체육회가 두 동강이 나는 것을 볼 수가 없고 어린 2세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싫어서 그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10명의 선수 출신 대의원들이 중심이 돼 작금의 사태를 대한체육회에 보고했으며, 이에 (재미대한체육회 분열의 원인이 됐던) 지난 1월 15일 총회 이전의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사태를 해결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이에 따라 (1월 15일 이전 기준) 대의원들은 이번 긴급총회가 재미대한체육회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총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장귀영씨를 회장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합을 위해서 ‘1월 15일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총회를 열자’고 요청할 계획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경찰까지 불러서 입장을 못하게 한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한 인사들은 회의장 밖에서 자체 회의를 가졌다.



<박웅진 기자>


     
  ▲ 지난 16일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긴급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경찰의 제지로 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체육계 인사들이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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