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글 올려 봅니다..
사람에 인연이 이리도 질기고 질긴 것인걸 살며 느끼게 됩니다.
남기고 온 것이 많아서 일까요.. 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 곳에 인연이 마음속 한 켠에
그리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의 생활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소식을 남기고 안부를 묻고 해야 했으나 먹고 사는 일이 그보다는 중요하지 않더군요
이제 막 새로운 직장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 부모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잘 돌아 왔다는 자조적인 돼 네임으로 제 자신 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위안을 삼아 볼까 합니다.
이 곳에 돌아온 것이 모두 다 좋을 수는 없지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미국 생활에서 얻어온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감사히 여기며 살아갈까 합니다.
저에 한국 생활은 두 달 정도는 그 동안 먹고 싶었던 맛난 음식 찾아다니며
실컷 배를 살찌웠고 미국에서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ㅋㅋ^^ㅋㅋ 일들과
음주와의 전쟁을 치르며 살앗습니다..ㅋㅋ
이럼 안되는데..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새로운 직장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 늘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길 기도해 주십시요
저도 항상 여러분들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리토스 구장에 정겨운 미풍이 새삼 그리워지는 하루 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을 소중한 인연이라 여기며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