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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관리자 Count: 1402 11/05/13
아틀란타 조선일보 기사

미주족구 최강전 애틀랜타 2위

by 김언정기자 posted Nov 04, 2013
 

미주 10개지역 20개팀 격돌...오렌지 카운티 우승

 

대한족구협회와 미주족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애틀랜타 족구협회가 주관한 2013 미주 족구 최강전이 지난 2일 오전10시-오후6시 스와니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일반부와 최강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당초 참가가 예상됐던 LA팀이 LA공항 총기난사사건으로 인한 공항폐쇄로 불참하게 돼 LA팀을 제외한 오렌지 카운티, 워싱턴, 시카고, 댈러스, 애틀랜타, 샌디에이고, 하와이, 탬파, 올랜도, 뉴욕 등 총 10개지역 20개팀이 참가해 격돌했다. 또한 본경기 이전에 열린 한국족구팀의 시범경기에서는 놀라운 기량들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홍기용 재미대한족구협회 회장은 “미국내 여러지역에서 교회, 회사, 동호회 팀등을 주축으로 크고 작은 족구팀들이 성장하 있다”면서 “지난 7월 미주체전에서는 족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시애틀팀에 외국인 멤버가 합류해 경기를 펼쳤다. 현재 등록 팀들만 300개이고 비등록 팀들을 합하면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족구팀이 결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회장은 “족구가 민속 구기종목으로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만큼 미국내에서 한인들만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 우승팀 명단이다.

△최강부 1위=오렌지카운티, 2위=애틀랜타, 3위=시애틀 △일반부 1위=하와이, 2위=애틀랜타, 3위=애틀랜타 영락교회

 족구IMG_1239.JPG

 

 김언정기자 kim7@atlantachosun.com

 

 

 

 

2013 미주 족구 최강전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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