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회 동남부 족구대회 결과
지난 10월 29일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스와니 스포츠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동남부 5개팀이 모여 아틀란타 족구 협회 주최로 제 1 회 동남부 족구대회가 열렸습니다.
계획보다 참가팀이 적어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동남부 족구인이 모여 족구를 즐기고
친구가 되고 족구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아틀란타의 Spartan, Joy Kick, Family, High Kick, 4개팀과 플로리다
템파에서 온 템파 대표팀이 참여하였습니다.
다섯개 팀이 풀리그를 하여 1위인 Joy Kick과 4위인 템파, 그리고 2위인 High Kick과
Spartan이 준결승전을 벌여 Joy Kick과 Spartan이 결승에 올라가 격돌하였습니다.
Spartan은 지난 7월 올란도 족구대회 MVP 오태경 선수와 함께 토스로 호흡을 맞추었던
정필수 선수가 뛰었고 Joy Kick은 아틀란타 족구의 산증인 정형모 선수와 올란도 족구대회에서
수비를 보았고 지난 2010년 아틀란타 족구 협회 MVP 김호식 선수가 뛰었습니다.
11점 3세트로 진행된 결승에서 첫세트는 치고 받는 숨막히는 혈전 끝에 Spartan이 가져갔고
2세트는 김호식 선수의 치밀한 잔소리(?)에 의한 수비 작전으로 Joy Kick이 가져갔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박충환선수의 정확한 토스에 의한 정형모 선수의 수비에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 Joy Kick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이어 3위는 템파가 차지하였고 4위는 High Kick 5위는 Family가 차지하였습니다.
동영상을 찍어야 할 본인이 결승에 선수로 뛰는 바람에 찍지 못한 점에 대하여
미안한 말씀 전해 드리며 몇사람이 찍은 사진이 모이는 대로 영상을 만들어 올리겠으니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대회를 준비하신 모든 임원과 참여한 모든 선수들 특히 멀리서 족구를 사랑하는
단 하나의 마음으로 와서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같이 해 주신 템파의 오진 회장님 이하
모든 선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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