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의 명의 이섭
오늘 아침 6:30 와이프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잠자는 저를 깨웁니다.
본인은 배가 너무아파서 아이들과 현재 저희집에 머물고 계신 선교사님을 챙기기 힘드니
저보고 다 알아서 잘 해달라고 합니다.
자다말고 부시시 잠결에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아프다고 하니 일단 생각나는 것이
이시간에 병원은 힘들겠고 한의사(이섭)에게 연락을 해서 부탁을 해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아침 6:40 전화 하여 부탁하기에 이른 시간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전화밸 3번만에 이섭의원이 전화를 받기에 상황을 설명하고 와줄 것을 부탁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섭의원은 긴급아르바이트로 오늘 아참 7:00시에 약속이 잡혀있다고 합니다.
잠시, 와이프는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가 한심스럽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시대의 명의 이섭의원께서 "일은 연락해서 좀 늦게간다고 하면 됩니다."
"의원으로서 사람 치료가 만저지 아르바이트가 먼저는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바로 오겠다고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통화후 15분만에 집에 도착하여 와이프에게 침3방을 놓고 "이제 괜찮아지실 겁니다."라며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을 맛있게 나눠 먹으며 위기 상황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 어찌 명의라 부르지 않을 수 있습니까....
또한 제가 사례비를 드렸음에도 거절 하시며 의원으로서 해야할 도리를 한것 뿐이라
말씀 하시며 사례비를 사절하시는 통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하여, 저는 그래도 이정도 드릴 수 있는 능력은 되니 맏아두셨다가 더 어려우신 분을 고쳐줄때
그때 받지 마시고 무료로 고쳐달라 사정 하여 간신히 사례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이섭의원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었으며 지금 이시간 방에서 곤히
잠자는 와이프를 보며 다시 한번 이섭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섭아 고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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