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선근 기자] 세계 족구 국가 대표들이 참가하는 ‘Korea JOKGU World Championsip 2013’ 이 대한민국에서 첫 대회가 열린다.

대한족구협회(KJGA)에 따르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브라질, 중국 등 유렵과 중남미, 아시아 등세계 총 32여 개국이 참여하는 ‘Korea JOKGU World Championsip 2013’ 을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UNIF(국제풋넷연맹)본부가 있는 체코 프라하에서 ‘European Futint Assocition’ Kamil KleniK President 및 UNIF Genetal Secretary 등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세계 족구발전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3인조 및 4인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이날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두 510명(선수단 450명, 임원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공지는 오는 7월 초 UNIF 및 협회 영문 홈페이지에 게재, 홍보되고 스포터스(supporters) 및 자원봉사자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자원봉사자 대상은 영어, 체코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이다.

현재 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전문 인력 확충 및 구체적인 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대한족구협회 송영우 회장은 “대한민국 족구는 지난해 체코에서 개최된 FUTNET World Championsip 2012을 통해 족구 국가 대표단의 놀라운 실력으로 세계인들에게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13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 구기 종목 족구를 세계에 널리 홍보함은 물론, 족구가 아시아 및 올림픽 경기 종목에 채택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