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Register
Home

•한국족구소식

  • Posted by 홍기용 Count: 1216 12/21/10
철인 100인과의 하루 -넷쨋 날-

넷쨋날 

 

오늘은 라스베가스로의 6시간짜리 장거리 일정이 잡혀있다.
아침 6시에 기상을 하여 10시간에 걸쳐 끓여놓은 소꼬리 곰탕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7
시경 라스베가스로 출발 하였다. 이때부터 시체놀이가 시작되었다.
 

 


누가누가 죽나 경쟁이라도 하듯 차에 타기만 하면 모두들 시체가 된다
.
석현형님은 우리 차에 타지는 않았지만, 들은 바로는 시체 중에 최고인 같다
.
 
나는 빠른 길을 벋어나 우회하는 관광위주의 길을 택했다
.
캘리포니아에서 키우고 미국내와 한국으로 보내지는 축사를 지나가고
. 


잠시 송순애님의 감기기운 소식으로 7-11 들러 감기약과 일부 100인은 미주족구전용구장을

손수 지어주시겠다고 당첨금1000억짜리 복권을 구입하고, 황단장님은 출발 때부터 조르시던
  
파스켄디(아시는 분은 아시는 물파스켄디) 손에 있었다.(7-11 안들렀음 황단장님 두고두고 후회하였을 같다.)
우리는 계속 라스베가스를 향하여 전진 했다.
약 2시간 전진 하다가 잠시 화장실에 들리기로 하고, BALSTOW OUTLET에 정차 하였다.

 

 날씨는 엘에이보다 약간 추웠다. 

 민호와 석현형님... 몇몇분의 숨밖꼭질 게임도 있었다.
우리는 또 계속 라스베가스를 향하여 전진 했다.
약 2시간 전진 하다가 라스베가스 초입에 있는 선인장(쟈슈아나무)가 있는 곳에서 잠시 정차 하여
경치구경과 기념촬영을 갖기로 했다.
 
5분에 차가 1대가량 지나가는 한적한 곳이라 우리는 도로를 점령하고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선인장에 찔려가며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하여 열심히 였다.

민호가 폼잡는 사이 저 뒷편에서는 부르스와 여러분들이 선인장에 물?을 주고 계십니다.

역시 자연을 사랑하는 100인(이곳은 비가오지 않으니 정말 좋은일 하신겁니다.)


종일이는 이거 한 텃을 찍기 위해 머리에 구멍이 나는 고통도 감수 해야 했다.
(선인장에 찔린 이후로 다리의 통증이 사라졌다는 얘기도 있다. 약효가 있나? 믿거나 말거나)

 

 

인경이와 재민이는 들뜬 마음을 이렇게도 표현 하고(한국같음 병원행 이죠?)

 

 

우리는 한시간 남은 사막길을 88열차 타듣 계속 달려야 했다.
달리다 달리다 헛걷도 보였다. 사막의 오아시스?(사막 한 가운데 저수지였다. 착시 현상이다)
멀리서 보면 누가봐도 저수지 였다. 어떤이 (송순애님)는 바다라고도 했다.
 

사막을 달리고 달려 이제 건물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 한다.(안도의 한숨 이제 거의 다 왔다)

드디어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입성 한다.(이곳에 족구의 씨를 뿌리리라)

라스베가스의 상징물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 했다.(시체놀이도 여기 까지 였다.)

라스베가스에 2시경 도착을 하였다. 아침을 일찍 먹은터라 우리는 다들 허기진 상태였다.
일단은 순대를 채우는 일이 급선무였다. 만사를 제쳐두고 식당으로 향하였다.

이곳은 Mr. TUBU라는 식당인데 베가스에서 잘 하는곳 중 한 곳이다.

메뉴는 개성에 따라 비빔밥,순두부,칼국수 였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가졌다(광용이는 한국에서 먹는것 보다 미국한식이 더 맛있다는 호평도 했다)

우리의 계획은 라스베가스에서 한국A,B로 나뉘어 시범경기를 치르고, 라스베가스팀과 친선경기를 가지고, 기술및 심판강습을 할 계획 이었으나, 라스베가스 족구단단장의 큰 사적인 사건이 터지는바람에 족구단 구성이 어려워 체육회 회장과 사무총장만이 참여하는 시범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아쉽지만, 내 입장이 그러 했어도 그럴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이해들 하시죠?)

라스베가스 체육회장님을 만나기 위해 한인마켓으로 왔다.(길호형님은 그새를 못참고 씩으셨네)

 

 CHECK IN을 하고, 각자의 숙소도 배정 하고, 우리는 한방에 모여 오늘의 계획에 대해 전달 했다. 

 

 

우리는 다시 라스베가스 체육회에서 잡아놓은 테니스장으로 이동 하여 라인을 긋고, 편을 가르고, 시범경기에 들어갔다.(다른 편에서 2부리그도 했다. 내가끼면 1부라서 나는 이렇게 부른다.ㅋㅋ)

 

기상형님 얄굿한(얍삽) 서브에 브르스와 저는 연거푸 개발질을 했는데, 이번엔 피곤해서 그랬고,
담엔 짤 업습니다. 금식형님 덕분에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아니 진것 같기도 헌데,......

철이형님 개발 둘을 데리고 게임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속이 얼마나 답답 했을까.ㅋㅋ) 

 

 

실력도 중요하지만, 화이팅에 있어서는 재문씨가 넘버1이다.(그 목이 성할날 없겠네)

 우2 100인은 0 1면 10004 OK 2다.

 

7시경 경기를 마치고 라스베가스 체육회장님과 사무총장님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우리는 라스베가스 사무총장님이 운영하는 퓨전일식 집으로 향했다.

 

오늘도 또 다른 도전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이젠 도전이 점점 무서워 진다. >..< ^..^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이때! 슬슬 나오기 시작 한다.

약간 조금 모자른듯 싶긴 했지만............. 아쉽다.

다들 먹는데 신경 쓰는 사이 광용이는 .....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부럽다....광용아!)

라스베가스가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안산공원이라는 공원이 라스베가스에 있다고 한다.

공원에 빈 여유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족구전용구장을 건설을 추진해 보시겠다고 라스베가스 체육회장님 께서 약속 하셨다.(어쩌면 미국내 최초의 전용구장이 라스베가스에 생길지도 모른다.)

또 한번의 기쁜 소식에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온데간데 없이 나도 모르게 또 도전을 하고 있었다.

부의장님의 생신도 함께 치뤘다. 스페셜로 케익을 만들었는데 사진엔 없다(진짜 멋졌는데.)

 

 광용이 싸인 전달

 

100인클럽 싸인볼 전

김종일 싸인옷 전달

 

족구팀 창단을 축하하며, 족구공을 전달 하고.

 

라스베가스 체육회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오늘의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10시경 우리는 다시 숙소로 이동을 하였다.

이동을 하며 아름다운 라스베가스의 야경도 구경했다.(광용아! 싸인 액자에 넣어서 박찬호 싸인 옆에 논다고 했는데 담에가서 인증샷 찍어올께)

 

 

11시부터 걸어서 시내구경을 하였다.

 

 

 

 

 

  

좌측 씨져팔레스, 우측 벨라지오 내부(호텔 하나 도는데도 다리가 아프다) 

 

 

제일 좋다는 벨라지오 내부에서 

 

세계는 하나가 맞네요.

 

 

 

올인에서 나오던 벨라지오 워터쇼 (순애누님은 이거보고 웁니다)

 

 

 

 

 

 

 

이렇게 라스베가스에서의 밤은 저물어 가고, 보이지 않는 곳 에서는 말 할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담고 다음에 재 도전을 약속 하고, 어느 곳 에서는 "도전"의 연속인 곳도 있고,  또 다른 곳 에서는 777 -> $ -> \ 위해 집중력을 살려 최선을 다하며.

이렇게 이렇게 점점더 라스베가스의 밤은 새벽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내일은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편이 이어집니다. 

List   





재미대한족구협회   •   7841 balboa ave. #215 San Diego, CA 92111   •   Tel: 858-774-7630
COPYRIGHT © 2014 JOKGUUS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