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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구소식

  • Posted by 홍기용 Count: 846 12/18/10
철인 100인과의 하루 -둘쨋 날-

둘쨋날

우리는 전날의 피곤함을 뒤로 하고, 아침 6시에 기상 했다.
꼴랑 3시간의 잠자리 였다. 모두가 당근 피곤 하였을 텐데
……..
누구도 불평 불만 하는 사람 없이 모두 기상 하여 오렌지카운티 "신우회"(오렌지카운티에서

10
년이상 살아온 분들 가장 나가는 분들의 모임)에서 제공하는 설렁탕을 먹었다
.
아침식사를 하며 아틀란타에서 오신 여덣분과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루워졌다
.
 
식사후 7시경 우리는 30분정도 걸리는 세리토스 족구경기장으로 이동 했다
.
7
30분경 경기장에 도착하였다
.
나는 앞에 깜깜했다. 일기예보는 날씨맑은 이었는데 이게 뭐야
!
안개가 잔뜩 끼여 있었다. 그냥 안개가 아니고 아주 짙은 안개였다
.
강총무에게 나는 운동복을 준비할 틈이 없어 5분거리인 집에 옷을 가지러 다녀올 테니 아직 개회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에 세리토스공원(경기장은 공원안에 테니스코트임) 구경시켜주라 하고는 집에 가서 옷을 챙겨 8시경 경기장에 도착 하였다
.
우리 회원들도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 했다.(모두들 얼굴에 걱정이 가득해 보였다
)
하늘도 무심 하시지 하필 오늘 안개가 끼는지
…..
회원들은 관중석에 대형텐트2개와 소형텐트1개를 설치하고, 다른 쪽에다가는 식당과 매점을 만들고, 다른 반대쪽에는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점핑하우스가 설치되고, 경기장 안에는 3개국 국기와 협찬사 베너가 설치에 한참인데 아직까지 안개는 걷일줄 모르고  경기장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
개회식은 9시로 정해져 있었는데, 안개로 코트가 젖어 있어 라인 테이프가 붇지 않아 경기장 설치 담당자들의 마음이 다급해 졌다.(계속 붙여보지만 붙지 않았다
)
안개가 잔뜩 날씨 탓인지 관중도 얼마 없었다.(급실망
)
표정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을 자신도 느낄 있었다
.
시간은 예정된 개회시간을 넘겨 93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
다행히 안개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겉이는 했다
.
많지 않은 관중이지만 이상 기다리게 없었다
.
9
40분경 방송으로 10분후 개회식을 시작한다고 열렸다
.
사이 안개가 많이 겉히고 있었다.(ㅎㅎㅎ 하늘이 우릴 버리지 않는구나)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개회식은 빨리 간단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진행 위원장에게 신속 진행을 요구 했다
.
진행자의 개회선언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었고, 미리 준비한 애국가가

미국땅 캘리포니아 세리토스구장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얼마만에 들어보는 애국가 인가.(따라 부르며 가슴이 했다
.)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성금을 받고, 100인이 보내주신 성금을 받고
,
감사패도 받고, 족구공도 받고, 족구대도 받았다(우린 드린 것이 없는데 너무 많이 받았네
)
-
중간생략- 이렇게 해서 개회식을 마치고 우리는 한달간 연습한 4인제 한국족구 룰에

의거한 경기에 돌입 했다
.
그사이 날씨도 맑아지고, 관중도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었다.(ㅎㅎ 얼굴도 맑아지고 있었다
)
첫번째 경기로 한국A vs 캘리포니아 A 경기로 시작 했다
.
한국팀에서는 김종일,이광용, 강신국, 정석현, 김인경이 선발로 나오고
,
우리 캘리포니아는 김종진, 명태주, 정래섭, 이관우가 선발로 나왔다
.
우리도 연습을 한달 했기에 쉽게 지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다
.
송순애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경기는 시작 되었다
.
TV
에서 보던 장면들을 이렇게 실제로 보다니 나는 이것이 꿈이 아니길 바랬다
.
2:0
으로 지다가 캘리포니아도 1점을 냈다. 우리도 점수를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관중들과 대기선수들이 김종일의 날라차기에 입을 벌리고, 박수를 치기에 정신 없다
.
1
세트는 한국A팀의 승리, 코트를 바꿔 2세트가 시작 되었다
.
이번에는 이광용선수가 공격수로 출전 한다
.
~~~ 안축이 어떻게 저렇게 멀리 가냐 거의 환상이다.(다들 마디씩 한다
)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한다. 이렇게 해서 2세트도 한국A팀의 승리(나중에 영상자료 올릴것임
)
그래도 대패는 아니었다 2-3 차로 졌으니까
.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정신없이 경기 진행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다
.
경기출전 선수들은 경기를 하고, 쉬는 선수들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강총무 와이프가 만든 맛있는 김밥과 , 사발면 등으로 간단히 점심 식사 가졌다
.
서로의 친선을 도모 하기위한 경기인 만큼 승패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
오후에는 점점 열기가 뜨거워 졌다. 경기중 김종일에 너머차기 써브가 나왔다
.
이건 듣지도 보지도 못한(TV에서도 못봤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런 멋진 그림 이었다.

관중들은 모두들 일어나 기립박수를 자기 자신도 모르게 무엇에 홀린양 손바닥이 아프도록 오랫동안 흘러나왔다.(이건 말로표현 못하는 예술 작품 이었다)
김종일선수는 부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족구의 진수를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이 그냥 고맙기만 했습니다.(나중에 들었는데 비행기 안에서도 앉지를 못하고 계속 서있다시피 했답니다.)

한국A(이광용) vs 한국B(김기환)
김기환선수의 넘어차기를 보면서 관중들의 소근거림이 들립니다."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어떻게 저렇게 잘하냐" 그래도 이광용선수팀인 A팀이 이겼습니다
.
이제 경기는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
강총무는 나머지 경품을 마구잡이 추점으로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 마구 뽑아 줍니다
.
오늘의 1 LCD TV 55" 상품추첨만 남았습니다
.
두두두두두두두둥 오늘의 1 ?????? 여섯자리와 일치한 번호를 가지고 있던

천재토스 김인경이 당첨되었습니다
.
6
시경 모든 경기를 무사히 다친사람 없이 마치고, 우리는 뒷풀이 장소로 자리를 옮깁니다
.
오늘의 뒷풀이 메인메뉴는 "곱창전골" 부메뉴는 "돼지보쌈" "홍어무침" 그리고 "나물류"였습니다
.
그리고 약간(?) 반주 보드카 2병으로 참가한 선수 모두에게 감사의 뜻으로 한잔씩 잔을 채워 드리고 어제 배웠던 족구식 건배를 제안 했습니다
.
 "
위하여" 쉬고 "위하여" 쉬고 "" "" "" 소리 높여 외쳤다
.
ㅎㅎㅎ 어제 모두들 터라 오늘은 잘들 따라 했다.( 재미있다
)
그리고 오늘은 하나 새로운 것을 배웠다 "도전
"
어제도 듣기는 들었는데 하길래 도전을 하나 했었는데 그것을 오늘에야 이해가 되었다
.
나도 열심히 도전 했다
.
"
도전" 그리고"위하여" 쉬고 "위하여" 쉬고 "" "" "" 소리 높여 외쳤다
.
아참 장소는 우리 회사에서 현장을 치워놓고 해서 뭐라 사람 아무도 없었다
.
우리끼리 맘놓고 옆사람 앞사람 돌아다니며 서로들 이사를 나누고 동안 헤어졌던 동생,친구,형제를 만난 처럼 많이 위했고, 많이 도전 했다. ㅋㅋㅋ 너무 좋은 시간 이었다
.
담배피는 사람들은 밖에 나가 명태주고문님의 족구도전기를 들으며 자리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
9시쯤 장을 하고, 오늘의 아쉬움을 가지고 타주(아틀란타,플로리다,텍사스)에서 오신분 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서로의 숙소로 혜어졌다
.
숙소로 이동 하려 하는데, 우리 한형모고문님의 영업장인 노래방 제의가 들어왔다
.
이게 왠떡이냐
!
피곤하신 분들은 숙소로 이동 하고, 우리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
아파트, 뒤파트, 옆파트…….. 많은 노래를 간단히? 마치고 11시경 우리도 숙소로 이동했다
.
어라
~!@@#^%^%&*&*)(
숙소에 도착 해보니 먼저 가신 분들이 집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차장에 힘없이 않아 있었다
.
일이 있구나 하는 순간 불안감이 느껴졌다
.
문이 잠겨있어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설명하면 길어서 중간 생략) "누가 범인인지
지문검사와 범인 색출중" 범인이 잡히면 범죄인 인도조약에 의거하여 다시 미국으로 송환예정임
.
어쨌든 동생을 오라고 해서 30분을 밖에서 시간 까먹고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가서 샤워 하고
,
삼삼오오 모여 앉아 오늘의 있었던 일들을 얘기 하며 웃움꽃을 다시 피워갔다
.
그리고 있는데 먼저 출발하여 미국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여 종진이와 김대표를 앞장세우고 미국피자집에 갔던 정민호일행(정민호,김대표,심재민,김종진,정상우) 피자는 없이 선물바구니를 하나 들고 들어왔다
.
피자가게에서 외국손님들이 유니폼을 보고 무슨 운동팀 이냐고 물어 족구를 ? 설명하고

정민호가 피자가게에서 팔씨름대회에 참가하여 10여명의 덩치들을 물리피고 우승을 하여 선물을 받아왔다고 했다.( 한다. 족구도 알리고, 팔씨름도 알리고, 대한민국도 알리고
)
기쁜 분위기는 계속 되었다.(팔씨름 얘기를 듣다가 1시간 갔다
)
어느덧 시계는 새벽3시를 향하고 있었다
.
시차 적응이 안되어 어려운 것이다 일찍 자기가
.
그래도 우리는 내일 아침 스케줄이 있으니 눈을 붇이자고 하여 모두들 잠자리에 든다
.

집필시간 4시간, 중간에 이름이나 내용이 약간 다르더라도 양해 바람, 내머리의 한계임.
글을 쓰며 혼자 웃으니 옆에서 와이프가 당신 병원에 가보랍니다. "ㅋㅋㅋ 니가 족구를 알아
"
내일  셋째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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