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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구소식

  • Posted by 홍기용 Count: 832 12/16/10
철인 100인과의 하루 -첫쨋 날-

철인 100인과의 하루 -첫쨋 날-

금요일 아침에 예정보다 다소 늦은 (11:00)시간에 비행기가 도착 했다.

어떤 모습들일까? 사진과 같을까? TV에서와 같을까?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위의 궁굼증은 오래가지 않았다.

나오는 100인들마다 낮설지가 않았다.(사진을 너무 봐서그런것 같다)

11시30분 정도에 공항을 나와서 3-40분정도 달려 식당에 도착여 점심식사(갈비탕)를 하고,

좁은 숙소로 이종하여 시차적응도 안된 분들을 모시고 다음날 경기할 경기장으로 향하였다.

그냥 경기장을 보여주기만 하려고 했는데, 이게 일인가 있으면 달라고 하시더니 다들 경기장으로 달려가 동네 어린아이들이 모기방제차 따라다니듯 경기장으로 가서 금새 편이 갈려 내기족구가 시작 되었다.

스케줄에 없는 족구장 방문에 미쳐 족구화를 준비하지 못한 정민호는 구두를 벗고 맨발로 족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 정말 대단하다" "저렇게도 족구가 좋단 말인가" 강총무와 나는 서로의 얼굴만 처다보고 있었다.

나와 강총무가 말리지 않으면 밤새 할테새라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고 하여 간신히 경기를 중지 시켰다. 그날 날씨 영상 27 땀에 옷이 다들 젖어 있었다

젖은 땀을 시켜드리려 30 거리에 있는 태평양 바다로 향했다.

 날이 저물고 벌써 족구에 시간을 많이 빼앗긴 터라 잠깐의 바다 냄새만 맏고캘리포니아 족구회 임원님들과의 만남을 위해 저녁 장소로 빠르게 이동 했다.

 나름 오렌지카운티에서 제일 맛있다는 식도락에서 김한곤 부회장, 한석창 고문, 명태주 고문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플로리다에서 오신분도 계셨다.

맛있는 고기가 나오고 약간의 반주도 나왔다 이때 한형모 고님, 5분정래섭 고문님도 도착 하셨다.

정래섭 고문님은 사모님도 모시고 나왔다.

 고기는 지글거리기 시작 했고 우리도 지글거리기 시작 했다. 서로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고 내가 처음으로 다함께 건배를 외쳤다.

우리는 그냥 건배를 외쳤는데, 한국대표 분들은 뭔가 달랐다.

식당이 떠나갈 "위하여" 쉬고 "위하여" 쉬고 "" "" "~~~  너무 멋있었다.

이것이 족구인 들의 건배방법 이라고 하였다.

열심히 쪼그라들은 순대를 채우고 이번에는 단장으로 오신 송성섭 부의장님이 건배 제안을 하였다.

"히히히 이번에는 나도 저걸 봐야지" 속으로 미리 연습을 했다.

드디어 부의장님께서 건배를 외쳤다.

이번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위하여" 쉬고 "위하여" 쉬고 "" "" "" 소리 높여 외쳤다.

그리고 다같이 약속이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누가 생각해봐도 멋있는 합창이었다.

식당 안에 있던 100여명의 다른 사람들이 다들 우리를 쳐다본다.

식당에서 하시는 분이 "무슨 팀이에요?" 묻기에 족구국가대표라고 했다.

그분이 돌아다니시며 다른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족구국가대표"라고  

마음이 뿌듣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족구를 알렸다고.

 맛있게 저녁을 마치고 10시경 내일 있을 경기를 위해 숙소로 이동 했다.

숙소는 처음에 호텔방12개를 찾아보다가 강총무의 아이디어로 동생집(3, 화장실3, 욕실2, 평수는 모르겠고 1600SF) 빌리기로 했다.

비용도 절약하고,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움직이기 편하다는 뜻에 있었다.

물론 잠자리는 많이 불편 했다. (마음 아픈 부분 하나다.)

임원진과 회원들이 가져온 이불과 침낭을 준비 했다.

각자 샤워를 하고, 내일의 일정을 듣고, 삼삼오오 나뉘어 이야기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꽃은 밤이 새는 모르고 새벽까지 계속 되었다.

3시경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자고 하여 드디어 잠을 이룬다.

 

우씨! 사진을 함께 올려야 이해가 쉬운데 사진을 안가져왔다(낼 사진도 올려야지)

하루에 하루씩 올라갑니다.

최광동
• Comment by  최광동
12/16/10 11:51 PM
ㅎㅎㅎㅎㅎ좋은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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